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신 기형아검사 시기 종류 비용 예방접종

by 허기진부부 2025. 7. 14.

기형아검사 시기 종류 비용
임산부 기형아검사

 

임신은 12주 전까지 조심하고 그 뒤로는 안정기로 접어드는데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때 중 하나는 15주 차가 되었을 때입니다. 임신 15주는 태아가 주요 장기가 형성이 되면서 태동이 사작되기전 결정적인 시기인데요. 부모가 임신 15주 차일 때 태아의 건강상태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기형아검사는 기형 그리고 염색체 이상 등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인데요. 기형아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종류와 비용,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예방접종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형아검사 시기

임신 15주는 임신 중기의 초입으로 보통 평균 대부분의 태아의 몸무게는 약 70~100g, 키는 10cm 이상까지 자라며 장기 기능과 근육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초음파를 보았을때 외형적으로도 눈, 코, 입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뇌와 신경계 역시 빠르게 성장합니다.

  • 태아의 생리 기능이 자율적으로 작동을 시작함
  • 탯줄을 통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안정화됨
  • 태동을 느끼기 전이지만 활동량이 증가함
  • 양수 속 움직임이 활발해짐

그동안 임신 중 예민했던 산모는 이 시기에는 입덧이 대부분 완화되고, 체중 증가와 에너지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에 산전검사를 계획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기형아검사와 같은 유전적, 구조적 이상 검사는 15주부터 시행 시 정확도가 향상되기 때문에 검사를 추천드리는데요.

 

의학적으로 기형아검사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시행됩니다. 첫째는 선천성 기형을 조기에 발견해 태아의 생존 가능성과 삶의 질을 예측하는 것이고, 둘째는 부모가 이후의 정밀검사, 양수검사,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검사는 필수가 아니지만, 의료계에서는 임산부의 나이,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했을 때 15~20주 사이의 검사를 강력히 권장하고 있으며,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5세 이상 산모나 과거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이 시기의 검사는 더욱 필수적입니다.

 

검사종류 비용

임신 15주부터 시행할 수 있는 주요 기형아검사로는 쿼드검사(Quad Test), 정밀 초음파 검사, 그리고 NIPT(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가 있습니다. 각각의 검사는 진단 목적, 정확도, 위험도 면에서 차이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병행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형아검사에 대하여 정부에서도 지원이 가능하기때문에 복지로,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쿼드검사(Quad Test) - 평균 3~5만원

쿼드검사는 네 가지 혈액 성분(AFP, hCG, uE3, inhibin-A)을 측정하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주요 기형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15~20주 사이에 시행되며, 양수검사 등의 침습적 검사 전에 선별 검사의 역할을 합니다. 정확도는 약 80%로 알려져 있으며,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이 필요합니다.

 

2. 정밀 초음파 - 평균 7~15만 원

임신 15주부터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구조적인 이상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두개골, 심장, 척추, 신장, 사지 등의 형성 여부와 비정상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시 의사의 숙련도와 장비의 해상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집니다. 정밀 초음파는 태아의 성장 상태뿐 아니라 태반의 위치, 양수의 양, 자궁경부 길이 등 전반적인 임신 상태를 평가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3. NIPT(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 - 평균 30~50만 원

NIPT는 산모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분리하여 염색체 이상을 분석하는 검사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세 가지 주요 기형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선별할 수 있습니다. NIPT는 침습적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유산 위험이 없고,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나 양성 쿼드검사 결과가 나온 경우에 추천드립니다. 최근에는 보험 적용 확대와 함께 많은 임산부가 선택하고 있는 검사입니다.

 

모든 검사는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하며, 검사 결과는 단순 수치가 아닌 종합적인 임상 상황을 고려해 해석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양수검사나 융모막 생검 등의 확진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주변의 지지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고 기형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방접종과 산모 스스로의 건강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외부 감염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임신부는 일반 성인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며, 특히 고열은 태아의 신경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 백신은 임신 중기부터 접종이 권장되며, 임신 전기라면 의사 상담을 통해 접종 시기를 조율해야 합니다. 독감 백신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여 출산 후 몇 개월간 보호 효과를 줄 수 있어 신생아 건강까지 이어지는 예방책입니다.

 

2. Tdap 백신

Tdap 백신(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은 일반적으로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되며, 신생아가 백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권장됩니다. 백일해는 영아기 때 생명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산모가 항체를 미리 형성해 태반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신생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산모뿐 아니라 가족이나 보호자도 함께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산모 건강관리 팁

임신 중기의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철분, 엽산, 칼슘 등 영양소 보충
  • 카페인 섭취 제한 및 금주, 금연
  • 규칙적인 산책과 요가 등 가벼운 운동
  • 스트레스 최소화 및 충분한 수면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습관

또한 주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혈압, 체중, 태아 성장 상태 등을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5주는 산전검사 기형아검사의 필수로, 태아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기형아검사는 단순히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기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기형아검사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예방접종과 건강 관리를 병행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